어제 홈런 일곱개와 그외 무수한 안타가 거의 일방적으로 한팀에서 터진 두산 대 에스케이 경기를 보고 찜찜하고 서운한 마음을 가눌 길 없어서 한참 관련 웹페이지들을 뒤적뒤적 보다가 잤다.
아침에 엄마가 추석 때 썼던 생선을 하나 꺼내 지글지글 굽고 계셨는데.. 아직 깨지 못한 내 꿈에서 이 두 기억과 감각이 상호작용을 일으켜..
두산선수들에게 올 한해 수고했다면서 선수, 팬 함께 모여 지글지글 고기(생선)을 구워서 같이 먹으며 회포를 푸는 그런 꿈을 꾸었다.. 그 와중에 가장 선명한 영상으로 등장한 선수는...
바로바로 머찐미니 고영민 선수.. ㅋㅋㅋ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눈이 매의 눈 저리가라였다.
일어나서, 어찌나 어이가 없는 꿈인가... 싶어서.. 블로그 들어온김에 써본다..
어제 경기는 정말 롯데가 준플옵 4차전에서 질 때보다도 더 허망한 경기. SK 어제 진짜 잘하더라. 두산은 기가 완전 꺾였고..ㅜㅜ
이종욱은 곧 또 재수술한다고 하는데... 두산이 너무 위험요소가 많았던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. 계속 응원하진 못했지만 최근에 여러가지 듣다보니.. 안 그런 팀도 드문 것 같지만..;;
암튼 가을야구가 슬슬 막을 내리는 모습을 보니까 내 1년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는 어제였다.ㅡㅜ
# by | 2009/10/15 12:38 | 트랙백 | 덧글(2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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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밌게 해나가는 거 같던데..
암튼 야구가 안하니까 허전하더라~ㅋㅋㅋ 그때 추석때 롯데직관했던 거는 여전히.. 앙금으로 남고...ㅋㅋㅋ;;; 내년엔 쫌만 더 나아진 기량을 기대..;;